인천시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 도시가 10배나 많은 양의 마스크를 인천으로 보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는 최근 감사 서한문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20만개를 인천시에 보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보냈다던 마스크에 대한 정체가 공개됐다.
실제 해당 마스크는 중국 현지에서 65개의 약 7,7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20년 1월 22일자 중국 언론에서는 해당 제품은 2019년 4분기 마스크 품질 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은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또한 중국 시장감독관리국 블랙리스트에도 오른 기업이었다.
품질 검수에서 필터효과와 보호효과에서 불합격을 받았으며 중국 기준 kn 또한 통과를 못한 제품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럼 그냥 개쓰레기를 준건가?”, “민족성은 역시나 바뀌지 않는다”, “재고 정리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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