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댐’에서 생겼던 이상한 현상..

2020년 3월 6일   admin_pok 에디터

세계 최대 규모라 불릴 정도로 아주 큰 댐은 현재 중국에 있다.

양쯔강 중·상류인 후베이 성 이창의 협곡을 잇는 댐으로 높이 185m에 길이 2.3km로 최대 저수량이 약 390억톤이다. 애초에 이 댐이 건설될 때, 워낙에 어마어마한 공사였기 때문에 중국 토건업계에서는 80년대 한국 한강종합개발사업이나 63빌딩처럼 토목기술을 과시할 때 업적으로 치기도 한다.

싼샤댐은 1994년부터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2003년에 완공됐다.

그러나 최근, 중국을 뒤집어 놓은 위성 사진 한 장이 공개되었다. 해당 사진으로 최대 규모 싼샤댐이 붕.괴 전.조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 위성 사진을 보면 싼샤댐에 변형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트위터에는 중국 싼샤댐에 굴곡이 생긴 사진들이 퍼지기 시작하며 중국 네티즌들은 붕.괴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만약 실제 댐이 무.너진다면 인구 4억명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왼쪽은 싼샤댐의 초창기 모습이고 오른쪽은 굴곡이 생긴 것으로 보이는 최근 사진이다.

초창기와 비교해보면 굴곡이 확연하게 드러나기에 중국 네티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대만과 홍콩 매체 또한 싼샤댐 붕.괴 우려와 관련한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싼샤댐 변형은 유언비어라고 사태를 진화하고 있으나 실제 싼샤댐 개발과 수력발전을 담당했던 기업은 변형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영기업으로 댐 건설과 수력발전을 맡은 창잔쌴샤집단은 “싼샤댐 기초 부분에 약간 위치이동이 있었다. 예상했던 범위 이내이다”라고 밝혔다. 굴곡이 생긴 것을 진정한 셈이다.

실제 관리를 담당하는 기업과 정부는 엇갈리는 입장을 내놓고 있으며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더욱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잘가라…”, “지진나면 끝장이겠는데”, “댐의 안과 밖은 인장강도가 달라서 물이 아주 조금만 넘쳐도 무.너짐..빠이”, “사진이 뭔가 조작된거같기두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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