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뷰티 유튜버’가 엄청 위험하다는 이유

2020년 3월 9일   admin_pok 에디터

일반 뷰티 유튜버들처럼 평범해 보이는 화장 영상같지만 영상 속 여성은 목숨을 걸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17세 무슬림 소녀의 해당 틱톡 영상 조회수는 어느 덧 140만을 넘겼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 17세 소녀의 틱톡 뷰티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페로자 아지즈로 아지즈로 영상을 통해 속눈썹 화장법을 설명하며 직접 화장을 하고 있다. 다른 뷰티 유튜버들과 비슷한 내용의 영상이지만 그는 목숨걸고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그는 속눈썹 화장을 하며 중국의 무슬림 집단 수용소 관한 내용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열심히 뷰러를 하며 그는 “중국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찾아봐라. 중국은 무고한 무슬림들을 집단 수용소에 보내고 있다. 가족과 떨어지게 만들고, 납.치 살.해 성.폭.행을 하고 있다. 또한 억지로 돼지고기를 먹이고 술을 마시게 한다. 그들은 개종을 강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는 또다른 홀로코스트다. 하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안하고 있다. 제발 진실을 퍼뜨려 달라”고 말했다.

*홀로코스터 : 2차 세계 대전 중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이 독일 제국과 독일군 점령지 전반에 걸쳐 계획적으로 유태인과 슬라브족,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 정치범 등 약 1천1백만 명의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학.살한 사건

이러한 폭로를 끝낸 아지즈는 다시 평범하게 속눈썹 화장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실게 검열을 당하지 않기 위해 그는 영상과 음성을 일치하지 않게 했다.

또한, 실제 그는 틱톡에 검열을 당해 계정이 정지되는 일까지 겪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목숨을 건 영상..”, “틱톡 검열 심하다던데”, “역시 중국놈들”, “홍콩 시위 동영상은 틱톡에서 검색 안 된다던데”, “무서운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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