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으면 모르지만 여러 사람, 혹은 난감한 상황에서 나올 것 같은 방귀는 꽤 당황스럽다.
공공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더욱 누군가에게 들키고싶지 않은 치부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귀를 참는데, 방귀를 몸 밖으로 제 때 배출하지 않으면 입으로 나온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8년 9월 미국 지역 매체 CBS12는 호주 뉴캐슬 대학 영양 및 영양학 교수인 클레어 콜린스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방귀는 일반적으로 소화와 신진대사의 일부로, 직장을 통해 들어온 장내 기체를 항-문으로 배출하는 과정이다.
음식물이 소화기관에서 분해될 때 이 과중 중 가스가 생성되는데, 가스는 공기를 삼키고 대장 안에서 박테리아가 음식을 소화하려고 상호작용하며 형성된다.
이때 소화기관은 항-문을 통해 가스를 내보내는데, 이 방귀를 참으려고 하면 신체 내부에서 큰 불편함을 느껴 복부가 팽창된다.
이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일부 가스는 다시 순환 돼 폐로 배출된다.
아니면 대장의 점막에 있는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으로 다스 흡수돼 콩팥으로 나와 소변으로 배출된다.
가장 최악은 혈관을 타고 폐로 가서 호흡할 때 코와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콜린스 교수는 “방귀를 참기 시작하면 신체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참는 기간이 길어지면 장내 가스는 입으로 나가게 된다. 입으로 나가는 것은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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