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은 대한민국 돌연사 1위라 불리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이다.
그만큼 우리는 이 질환에 대한 전조 증상을 잘 기억해두고 있어야 하는데 그 누구도 생각치 못했던 의외의 증상이 있었다.
심근경색은 심장의 혈관이 막혀 심작이 괴사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인간의 질병 중 가장 사망률이 높아 병원 도착하기 전 50%가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더라고 사망률은 무려 10%이다.
우선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이 있지만 이 통증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식은 땀, 메스꺼움 등이 함께 동반되어 나타난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증상으로는 체한 것 같은 느낌이다.
실제 환자 중 그냥 체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대표 증상이던 가슴 통증을 느낀 사람은 2~30%에 불과했다고 한다.
소화가 안되는 느낌,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등 체한 느낌의 전조 증상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위와 심장이 가까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체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근경색은 땀이 많이 나며 숨이 차고 오심과 구토가 발생한다. 또한 어지러움이 생기고 가슴통증, 팔 통증, 안면 통증 같은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
만약 가슴이 30분 이상 아프거나 이러한 전조 증상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움직이지 말고 119를 불러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한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혀 밑에 넣거나 뿌리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심근경색 발병 6시간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만이 심장의 괴사를 막을 수 있다.
헌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어떻게 구분해야해..?”, “단순 소화불량인 줄 알고 약먹고 잔다면…”, “진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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