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한테 ‘1억’만 달라는 여성들 정체..

2020년 March 11일   admin_pok 에디터

이부진에게 1억을 요구하고 있는 여성들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과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창당된 여성의당 기부 프로젝트에 비난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들은 총선 준비를 위해 48억원의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다.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이들은 여성 경영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에게 공개적인 투자 요구를 하고 있었다.

트위터를 통해 “이부진 사장님!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더 사먹을 수 있도록 딱 1억원만 돌려주세요! 한국 여성의 미래에 투자하세요”라고 제안했다.

애플망고빙수는 신라호텔을 대표하는 메뉴로 5만 4000원에 팔리는 고가의 음식이었다.

앞서 이 기부 캠페인은 ‘여자들은 애플망고빙수 사먹을 돈으로 신라호텔 주식을 사들이자’란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이지만 그런 뒷배경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건 뭐 기생충도 아니고”, “저거는 그냥 구걸아니냐..?”, “무슨 의도로 저러는거?”, “기부를 강요하고 있는 꼴”, “개콘보다 더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성의당은 여성운동 활동가들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2개 정당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창당준비위원회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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