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스크 착용’ 안 해도 되는지 임상시험 결과..

2020년 March 12일   admin_pok 에디터

언제까지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할까.

사실상 각종 언론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말이 왔다갔다한다.

실내에서만 착용해도 된다, 건강한 사람들은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등등 확실치 않은 정보들로 인해 시민들은 매번 혼란스럽다. 이와 관련해 YTN뉴스특보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되었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명승권은 “미국 CDC, 즉 질병예방센터의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건강한 일반인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건강한 사람들에게 무조건 착용하십시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령, 임산부, 기저질환자 그리고 의료기관 방문시, 사람 많이 모이는 밀접한 밀접시설. 이런 데 갔을 때는 꼭 착용하라고 권장하고 있거든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8편의 임상시험을 해 봤어요. 임상시험은 한쪽 그룹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하고 한쪽 그룹은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거죠.

만약에 어느 가정 내에서 독감 환자가 발생했을 때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눈 다음에 비교를 해 봤더니 마스크를 착용하나, 안 하나 독감 발생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8편 중 6편이 나왔다는 거예요.

일부 1편이나 2편 정도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있었는데 그 효과마저도 마스크 단독 효과가 아니라 손위생까지 철저히 시행한 사람들. 그 두 가지를 조합한 경우에는 그 빈도를 낮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명승권 교수가 말하는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모든 건강인들이 항시적으로 착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야외 혹은 혼자 있는 공간에서는 굳이 착용할 필요가 없으나 대중교통 이용, 밀접접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서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안하는 것보단 훨 낫지 뭘”, “언제까지나 저건 임상시험일 뿐이다”, “지금 시국에는 모두가 쓰고다니는 것이 예방하는 길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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