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RFP channel에 올라온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에밀리아 홀든(Emelia Holden, 21).
그녀는 평소와 같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손님으로 온 한 남성이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지나간다.
에밀리아의 엉덩이를 만지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지나간 남성
갑자기 황당한 일을 겪게 된 에밀리아.
하지만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남성의 뒤를 쫓아간다.
이후 남성의 목덜미를 잡고 한 방에 바닥으로 넘겨버린다.
한순간에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남성은 저항도 못한 채 구석에 처박힌다.
에밀리는 쓰러진 남성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당신은 나를 무시할 권리가 없다”고 소리치며 동료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 요청한다.
이후 경찰이 도착했는데 남성은 “지나가기 위해 밀었을 뿐이다”고 주장했지만, CCTV에 모든 것이 녹화되어 있었기에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에밀리아를 성.추.행한 남성은 라이언 체르윈스키(31)로 두 아이의 아빠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었다.
한편 해당 CCTV가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자 그녀는 각종 매체에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
에밀리아는 “내가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해냈다”면서 “제 경험으로 여성들이 스스로를 옹호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 당신들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권리가 있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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