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돼 길거리에 쓰러졌던 남성의 정체..

2020년 March 23일   admin_pok 에디터

신종 코로나 상황이 상황인만큼 모두가 예민해져 있는 현재,

과거 필리핀에서는 길거리에 한 사람이 쓰러져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필리핀 마닐라에 중국인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길거리에 쓰러져있다는 사진이 필리핀 뉴스에 보도되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더욱 커지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었으며 혹시나 모르는 상황에 폴리스라인을 쳐두고 접근을 안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숨겨진 반전이 있었다.

마닐라 공보실에 따르면 중국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닐라 레메디오스 거리서 쓰러져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길에 쓰러져 있던 남성은 술에 취한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신고 접수를 받았던 경찰은 “한 신고자가 거리에 누워있는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들고 경찰서로 왔는데 확인 후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27살 한국인 남성으로 판명났으며 그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내려놓았다.

국내 네티즌들은 “해외까지 망신이네”, “지금 시국에 저러면 다들 놀라지..”, “그는 중국인입니다”, “미쳤다 진짜..저게 무슨 망신이야 뉴스까지 나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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