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중학생 때 ‘N번방’ 당했던 여성 인터뷰 내용

  						  
 								 

N번방 운영으로 더러운 돈 벌어오던 조주빈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와 관련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실제 N번방 피해자였던 여성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미성년자일 때 이 일을 당했다고 말한다. 피해자 A씨는 당시 중학생이었다. A씨는 “제가 생활비 쪽으로 너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선택지가 아예 없었거든요.

여러 곳을 찾아보다 채팅 어플들을 찾게 되었고 조건만남 그런걸 보는데 어떤 분이 스폰 알바를 제의해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스폰알바를 구하고 있다면서 월 400정도 준다고 관심있으면 연락달라길래 얘기를 좀 나누다가 텔레그램이라는 어플로 이동하자 그러더라구요. 저는 아예 모르는 어플이었어요. 그러면서 돈을 보내줄테니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주식 사진이랑 돈 입금 예정 사진을 보내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신뢰가 갔어요. 한 몇 분 뒤에 자기가 폰 선물을 해줄테니 주소랑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거예요. 이미 신뢰가 있었기에 전화번호, 주소, 계좌번호, 이름을 다 알려주게 된거죠”라고 덧붙였다.

조주빈의 협박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A씨는 “처음에는 몸 사진만 요구하다 몇 시간 뒤에 얼굴까지 있는 걸 보내면 안 되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부담스러우니 그건 만나고 나서 돈 받고 나서 하면 안 되냐고 하니까. 선물까지 사줬는데 그런 것도 못 해주냐고 약간 강압적인 말투로 나왔어요.

그래서 그냥 보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엽기적인 플레이를 시키는 거예요. 교복을 입어달라면서 그 다음에는 스타킹을 입은 다음 찢어달라 등..그러면서 물건을 이용해 성행위를 강압적으로 시키더라고요.

이미 제 얼굴이랑 목소리, 제 개인 정보가 그 사람에게 넘어간 상태였기에 못하겠다고 하면 그 사람이 협박할까봐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런 영상을 40개 넘게 찍었던 것 같아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피해 여성은 “조울증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기고 한동안 집 밖에도 못 나갔어요. 밖에 나갈 때도 완전 꽁꽁 싸매고 누가 알아보면 안 되니까..(조주빈이)앞에서는 선량한 척하면서 뒤에서는 이렇게 미성년자 대상으로 협박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고 하는 게 정말 화나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피해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며 그 중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간 미성년자 비중이 많을 것이라 말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더럽구나 주빈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뭔 짓이냐”, “중학생..진짜 어렸을텐데”, “일부로 미성년자들한테만 접근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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