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과거에 ‘맹물’로 소독했었던 지하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간, 바로 지하철과 버스일 것이다.

밀폐된 공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지하철은 특히나 위험한 장소이다. 그렇기에 지하철 측에서도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최근이다.

하지만 서울 9호선에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해 메트로9는 방역업체 P 사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했다. P 사는 지하철 9호선 1구간(개화역~염창역)의 청소와 방역 작업 등을 맡아왔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들은 일부 유통기한이 지난 닥터솔루션 살균소독제 제품을 사용해 방역활동을 해왔던 것이다.

9호선 역사 관계자는 “방역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공분하고 있다. 그동안 소독제가 아니라 물만 뿌린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메트로9 측에서는 사용된 살균소독제 중 유통기한이 얼마나 지났는지 등 자세한 사안에 대해 파악중이라 설명했다.

서울 내 지하철 운영을 관리 감독하는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메트로9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하지만 소독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은 민간기업인 메트로9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이다.

서울 지하철 전 노선 내 방역 물품 상태와 비축 현황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P 사 측은 “물품 담당 직원이 창고에 있던 물건을 우선 사용한 것이다. 메르스 사태 당시 쓰던 닥터솔루션이 효과가 있어 사용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쌩쇼했네..”, “정말 맹물이었네”, “이런 시국에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사용하다니”, “사람 가장 많은 지하철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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