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 종사자들이 은근 많이 겪는다는 것

  						  
 								 

언제나 웃고 있어야 하며 불쾌한 일을 당해도 하고 싶은 말을 꾹 참아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들.

우리는 이들을 흔히 감정노동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일부 고객들은 그들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감정만을 고집하고 요구한다. 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오면서 편의점 들렸는데 알바 참을성이 대단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평소보다 저녁을 일찍 먹어 밤에 출출할 것 같아 집에 오는 길에 과자 몇개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 한 아주머니가 어린 애들 둘 데리고 와서 막걸리 한 병에 마른 안주, 그리고 아이들 먹을 젤리같은 것들 몇 개를 카운터에서 계산중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아이 둘은 진열대에 가서 손으로 과자들을 주르륵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뛰어다니고 다른 아이는 상품을 집었다놨다 하면서 진열 위치를 바꾸고 놀고 있더라”라며 말했다.

글쓴이는 이 상황에 알바가 인상쓰거나 한숨 쉬지 않는 것만 해도 참을성이 대단하다 싶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계산을 다 마친 알바생이 아주머니 고객에게  웃으면서 “봉투에 담아드릴까요?”라고 말했고 이윽고 들려오는 아주머니 고객의 답변은 모두를 분노케 만들었다.

글쓴이는 “아줌마가 하는 말이 아니 그럼 이걸 그냥 들고 가요? 바보에요?라고 하더라. 여기서 알바가 발끈할 줄 알았는데 그냥 표정만 약간 굳더니 봉투에 담아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아주머니 고객,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봉투에 담긴 물건을 가지고 나가면서 알바생을 향해 “좀 빠릿빠릿하게 살아요. 젊은 사람이 뭐 그렇게 눈치가 없어?”라며 한마디를 하고 나갔다고.

이에 글쓴이는 “이 알바생 이쪽 편의점에서 일한지 대략 반년정도 되었다. 그동안 인사도 매번 잘하고 말투도 친절해서 손님 대응하는거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인내심도 대단하다는걸 느끼고 나왔다. 진짜 진상손님 많구나 하는것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다”며 사연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신병자같은데?”,  “똑같이 행동해줘야 함 무조건”, “알바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x같은 순간”, “가정교육 아주 잘하네 아줌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늘도 당신이 마주했던 알바생, 누군가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귀한 가족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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