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인상되자 갑자기 사라졌던 직업

  						  
 								 

과거 최저임금이 인상된 후 4만개 넘게 사라진 직업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정부 요청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한 점포당 일자리는 5명으로, 전년도 대비 0.8명 가량 줄어든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일주일에 3~4일 이상 근무하는 풀타임 일자리는 점포당 2.3명에서 1.1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시간 단위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2만 1074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치를 전체 점포 수에 대입하면 2018년 편의점 풀타임 일자리는 4만 2296개로, 2017년에 비해 4만 2천명 넘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풀타임 일자리가 임시직으로 대체되어 고용의 질 악화가 발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편의점주의 약 33%가 2~7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자인데, 2017년 최저임금 인상이 발표된 후 이들은 점포를 하나, 둘 줄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으로 미루어보아,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 평균임금은 높아졌을지 몰라도, 한계근로자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꼬집었다. 또한 과연 올바른 정책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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