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성착취 영상 봤던 이용자들 현재 상황

2020년 April 1일   admin_pok 에디터

텔레그램 N번방이 세상에 알려지며 영상을 시청했던 회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실제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정도로 신상공개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N번방 회원들이 현재 급하게 하고 있다는 행동이 공개됐다.

온라인 개인 정보를 삭제해주는 디지털 장의사, 현재 가장 바쁜 직업 중 하나이다.

디지털 장의사 A씨는 스브스뉴스를 통해 “친구들끼리 돈 모아 N번방 150만 원짜리 방을 결제했는데 문제 될까봐 텔레그램을 완전 삭제할 수 있는지 문의를 주시더라고요”라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성 착취물 소비자 의뢰는 매우 드문 일이며 박사 조주빈이 잡히기 전에는 이런 문의가 없었다고 한다.

현재 그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이러한 의뢰를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방 조주빈이 체포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지금처럼 반성하는 척하며 텔레그램을 탈퇴했을까?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천벌받아야해”, “지워준다하고 경찰에 넘기면 이득아닌가?”, “N번방이 범죄라는걸 전혀 모르는구나”, “아직도 정신들 못차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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