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다큐멘터리로 알려진 다크 투어리스트
말그대로 위험한 곳을 투어하는 다큐인데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노심 용융의 현장을 택했다.
실제 방사능 투어가 있었으며 가이드 또한 있다.
가이드는 방사능 기계에서 0.20이 되면 걱정해야할 수준이니 그 이하로 나올 경우 안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방사능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방사능 수치가 점점 올라갔고 사람들이 걱정하기 시작하자 가이드는 일본 정부에서 방사능 수치를 마음대로 높여놨기에 기계를 믿으면 안된다는 말을 한다.
누가봐도 터무니 없는 소리.
이상하게 일본 방사능 마을에서는 접근금지구역 이라는 말 대신 귀환곤란구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전요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들을 막아섰고 통행 불가 지역이라 차에서 내리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다른 곳으로 우회해서 들어온 투어는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들어갔다.
방사능 입자가 그대로 앉아있는 오락실. 듣기만해도 아주 위험해보인다.
일본 정부에서는 주민 귀환 작전으로 방사능 마을에서 식당을 버젓이 운영하고 있었다.
여기를 데리고 들어가는 가이드. 하지만 식재료가 뭐냐고 물어보자 이내 가이드는 사실 여기서 먹어본 적이 없다며 실토한다.
신기하게 방사능 마을에서 모든 것이 폐허가 됐지만 묘비만이 멀쩡히 남아있다고.
하지만 이때 방사능 수치는 점점 극에 달하기 시작한다.
방사능 수치가 9를 기록했고 이제서야 관광이 다급히 종료되었다.
네덜란드 다큐에서는 “일본은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며 귀환을 독려했지만 제 기준에서는 아직 방사능 오염이 극심합니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상 일본이 음침하게 숨기고 있던 방사능의 실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