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 커뮤니티에 보기만 해도 소름돋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맥라렌 차주가 올린 사진으로.
그는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편의점에서 친구랑 대화를 하던 중이었는데 지나가던 술취한 20대 청년들 중 한 명이 느닷없이 제 차를 발로 찼다”며 해당 글을 작성했다.
그는 너무 황당해서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차를 발로 찬 청년에게 말을 걸었고
청년은 차주가 말을 걸자 당황해서 “발을 헛디뎠다”고 변명을 했지만 누가 봐도 고의성이 짙은 발길질이었다.
맥라렌 차주는 일단 청년의 전화번호와 함께 잘못을 인정하는 동영상을 찍은 후 돌려보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을 올린 것인데..
차주는 “집에 와 닦아보니 자잘한 스크래치는 남아 있다”며 “차량 수리비로 약 250만원 정도 견적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생은 실전이다. 실비를 청구해서 따끔하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분노했는데,
차주는 고민 끝에 따끔한 본보기 대신에 용서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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