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자연에는 신기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지난달 22일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주의 한 해변에서는 신기한 현상이 포착되었다.
코로나로 출입이 통제된 브라질 해변에서 100마리에 달하는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탄생했다. 앞서 매부리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위급 단계에 올라온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에디터 모래에 묻혀있던 알 속에서 새끼 바다거북 97마리가 부화했다.
폴리스타시 측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에디터 전문가들이 바다거북을 관찰하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해변에 있던 사람은 바다거북의 산란과 부화를 지켜보는 전문가들 뿐이었다며 “알을 꺠고 나와 해변을 가로질러 바다로 향하는 새끼 거북의 행군은 경이로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로 해변이 폐쇄된 기간 동안 바다거북을 더 자세히 관찰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 중국과 일본에서는 매부리바다거북의 살점을 별미로 여겼으며 등딱지는 관상용으로 사들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인간이 없으니 생태계가 활발해지네”, “정말 지구가 인간에게 벌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태계가 다시 돌아오려면 인간이 사라져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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