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어플’로 만나면 생긴다는 문제점

2020년 April 13일   admin_pok 에디터

스마트폰 기술 발달로 이제는 소개팅도 어플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버 오마르의 삶은 자신의 채널에 <소개팅 어플로 만나면 왜 빨리 헤어지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오마르는 “사실 나이를 먹다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점점 적어지는 것 같아요”라며 “만나는 사람의 수가 한정되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소개 받는 건 조금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라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소개팅 어플을 통해서 연애를하면 왜 빨리 헤어질까라는 문제에 대해 답을 했다.

일반적인 연애는 둘 사이에 교집합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언제나 자신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그 못지않게 주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어플로 만난 연인은 선 하나로 이어진 관계이다. 그 선을 끊어도 일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이별을 선택하기 훨씬 쉽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일상,주변 사람을 직접 겪어봐야 그 사람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소개팅 어플은 빠르고 편리한 대신 깊이있게 그 사람을 알아 볼 수 없다. 단지 그 사람 프로필에 적혀있는 사진과 글 몇줄로 판단을 해야한다.

우리는 SNS에서 현실보다는 조금 더 자신을 멋진 사람으로 또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연출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SNS가 소개팅 어플과 다른 점은 그 온라인 친구들 중에 실제 지인들이 있어 가공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 한정이 된다. 그러나 소개팅어플은 어플안에 실친이 없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오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엄청나게 커진다.

이를 바꿔 말하면 쉽게 얻어진 것은 내다 버리기도 쉽다. 방 침대에서 폰 잡고 뒹굴다가 손가락만 움직여서 썸을 타서 편리하지만 싸우게 되면 굳이 노력해서 화해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된다.

다시 어플만 켜면 비슷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이에 누리꾼들은 “맞는말이다”, “공감이 너무 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하지만, “나는 공감할 수 없다, 어플로 만나서 잘 사귀고 있다”, “이거는 케바케 아닐까?”라는 반응도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YOUTUBE 오마르의 삶 영상 캡쳐,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