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질병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렇지않아도 서러운데 키 작은 사람은 위압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 출연했던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이 황당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한 대학병원에서 7년동안 실시했던 대규모 추적조사 후 밝혀지게 되었다고.
키와 위암의 연관성에는 치명적인 세균 감염 확률이 그 중심에 있었다. 키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보다 위암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되었던 확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암에 걸릴 가능성 또한 높아진 것인데, 그렇다면 이 세균은 무엇일까.
위암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위 점막을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키며 심지어 점막 세포를 파괴하고 훼손 시키기도 한다. 정체는 헬리코박터균이였다. 이 세균은 위암 발병률을 5배나 증가시킨다.
심지어 위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까지 일으키고 있어 헬리코박터균은 상당히 위험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다. 실제 위암 환자 위장 속 세균 검사 결과, 90%이상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키 작아서 서러운데 세균까지..”, “세균도 내가 만만한가보다”, “말두안돼”, “키큰애들은 다 갖춘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영상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