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에 큰 충격받은 ‘일베’ 현재 상황..

21대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었다.

전국 개표율 99.3%를 기록한 16일 오전 6시 22분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

지역구 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2.66%를 보인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8%, 시민당 33.21%, 정의당 9.54%, 국민의당 6.71%, 열린민주당 5.3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으로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되자 이 결과에 충격받은 일부 일베 회원들은 뜻밖의 자아성찰을 하기 시작했다.

일베를 탈퇴하겠다는 선언이 나오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충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고 했어”, “그래봤자 일베는 쓰레지”, “그걸 이제 알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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