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 몰래 여직원이랑 카풀하고 있었네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올라왔던 한 사연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을 30대 중반 휴직 주부라고 밝힌 글쓴이는 “남편하고 결혼한지는 올해 4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1년 휴직하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써내려갔다.

이어 그는 “아파서 쉬고 있지만 살림 하는 시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동안 못해 본 신혼놀이하며 재미있게 살고 있어요. 집도 예쁘게 꾸미고 아침에도 브런치식으로 저녁에는 한정식 느낌으로 인스타그램 사진 보면서 열심히 따라하고 있어요.

남편하고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이참에 아기 가질까 생각했거든요, 근데 한 두달전부터 아침을 안먹고 나가더라구요. 일이 많아서 일찍 출근해야한다고 고생하지말고 푹 더 자라고 그러면서 일찍 나갔어요. 어느순간부터 야근도 늘고…“라 말했다.

글쓴이는 남편이 어딘가 모르게 이상해보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출근한다고 나갔는데 핸드폰을 두고 갔다고.

글쓴이는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고 한다. 핸드폰에 뜨는 이름은 “00팀 – 김00”. 그런데 전화가 끊긴 2분 후, 의문의 카톡이 도착했다. 사건의 발단이었다.

“과장님♥ 오늘은 카누마시고 시퍼요♥”

이때, 남편은 핸드폰을 찾으러 다급히 집에 들어왔고 글쓴이 손에 자신의 핸드폰이 있는 모습을 보고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출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남편은 또다시 이상했다.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글쓴이는 무언가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고 남편에게 아침에 봤던 카톡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남편은 “그냥 회사 여직원인데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라 회사 사람들한테 모두 하트를 붙인다”라며 말했다. 그리고 그가 털어놓은 말들은 글쓴이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알고보니 남편은 해당 여직원이랑 카풀을 시작하고 있었으며 여직원을 위해 차량용 커피포트에 믹스커피, 카누, 율무차 등 음료를 매일 아침마다 준비해주고 있었다고.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딱 한번 퇴근하면서 데려다 줬는데 그 날 이후부터 여직원이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남편은 글쓴이가 기분나빠할까봐 이 사실을 숨겼다고.

글쓴이는 “우리 차에 여러가지 음료가 있길래 제 몸이 안좋아서 그렇게 준비한 줄 알았는데 그 여직원 손이 너무 차길래 겸사겸사 샀대요. 손이 찬 걸 어떻게 아냐니까 아무말도 못하는데 당장 나가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그 여직원과 카풀만 한 걸까요? 손까지 잡은 것 같은데 바람인가요? 이런일이 생기니까 정말 혼란스러워요. 지금 애가 없는게 다행인가 싶으면서도 몸만 괜찮다면 그냥 내일부터라도 출근해서 제 삶을 찾고 싶어요”라며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침도 안먹고 나갈정도로 그 여자를 좋아하는 듯”, “회사에 소문 쫙 내고 이혼해야지 여직원 손 차가운걸 걱정하다니”, “아침 일찍 출근에 야근이 잦다면 말 다했지”, “나같으면 말없이 몰래 회사 찾아가서 그 여직원 머리채잡고 남편 머리채잡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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