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래통합당이 개통령 강형욱에게 영입 제안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스타 반려견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형욱은 애견 행동 클리닉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분야 전문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강형욱, 미래통합당은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당의 정책자문 위원으로 강씨를 접촉했지만 그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지난래말 미래통합당은 내부 회의에서 반려동물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강형욱에 대한 높은 대중적 호감도를 바탕으로 총선 출마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개통령 강형욱의 입장은 나름 단호했다.
그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에서 연락이 와서 절대 안하겠다고 답했다. 정치는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나는 정치를 모른다. 절대 안 한다. 절대 정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저는 강아지 훈련만 하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 반장 선거에도 나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정치에 뛰어들지는 않을 듯”, “개통령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정치판가면 이미지 나락될듯”, “이미 개통령인데 무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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