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했더니 나온 금액

2020년 June 4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미국 병원 비용 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미국에서 거주 중인 한 여성이 이번에 겪었던 일로 미국 병원비에 대한 현실을 알려주고 있다.

일단 미국은 국가의료보험체계가 아니라 모두 개인적으로 보험을 드는데 보험없이 수술할 경우 천문학적인 병원비가 든다고 한다.

이 유투버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 지인에게 최근 경험했던 병원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이 지인은 “아이가 태어난지 사흘 째 되던 날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며 말을 시작했다.

하루 입원비가 450만원 가량 드는데 거기에 매일 진행되는 절차 비용이나 간호사분들께서 돌봐주시는 비용, 음식과 기저귀 등은 비용이 따로였다”

그러다보니 일주일 입원했더니 6천만원이 넘게 들었고 여기에 검사비는 또 추가되었다고 한다.

지인은 “아이를 살려야하니까 빚을 지는 게 현실이다”며 씁쓸한 말을 남겼다.

그러면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병원비로 들었던 총 비용은 얼마였을까?

비용을 듣고 놀란 유투버(=내표정)는 농담아니냐고 물었고 지인은 담담하게 “갖가지 검사 비용에 입원 중 처방한 약도 있고 퇴원 후 처방한 약도 있었다” 고 답했다.

그렇게 큰 돈을 어떻게 내냐라는 물음에 지인은 “못내죠..이 곳 사람들은 그렇게 건강을 잃어요.몇천만 원 대로 막대하게 쌓이니까요, 대부분 할부 수납을 계약해요. 그렇게 빚더미에 앉아 평생을 병원비 갚으며 사는 거죠..마치 대학 등록금 같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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