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 네이버가 아니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20년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다. 대학생 회원 1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 의외로 ‘카카오’였다.
카카오를 뽑은 이유는 성장과 개발 가능성, 비전이었다. 이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풍토라고 답하기도 했다.
카카오 다음 2위로 뽑힌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2013년까지 10년 연속 1위였지만 점차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바뀌고 있음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순위도 변동이 있었다.
이 외에도 네이버, CJ ENM,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SK이노베이션 기업들이 순위를 이어갔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당연히 네이버나 삼성인줄 알았는데 카카오 완전 대박쳤네”, “나같아도 카카오 입사하고 싶겠다”, “그냥 어디든 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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