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가장 싫어한다는 ‘티셔츠’ 정체

2020년 June 9일   admin_pok 에디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전 세계의 미움을 받고 있는 중국.

이와 관련해 과거 출시됐던 티셔츠 문구 때문에 중국인들은 인종차별이라며 큰 반발을 한 바 있따.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한 트위터에서는 아시아인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옷이라며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라는 문구의 티셔츠 사진을 여러장 올려놨다.

이러한 티셔츠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중국인들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인종차별과 분리주의 행동을 부추길 수 있다며 강력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트위터에 공개된 티셔츠에는 “나는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 나는 중국인이 아니라 대만인이다, 나는 아시아인이지만 중국인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러한 티셔츠까지 등장하게 된 이유는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것에 대한 반감때문이었다.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해외 체류 중국인들이 감염 우려와 인종 차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트위터는 인종 차별 불길에 기름을 붓는 행위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은 “맞는말하는 티셔츠구만 뭘”, “자숙 좀 하고 있어라 중국은”, “다른 동양인들이 중국 너네 때문에 피해받고 있는데 저 정도로 뭐가 화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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