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에게 ‘세금’걷는 교실 모습.JPG

2020년 June 10일   admin_pok 에디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소 신기한 모습의 초등학교 교실이 등장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보이는 유튜버, 그는 영상 시작 전 “이 교실은 돈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해당 유튜버가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은 다소 색달랐다.

보통 1인 1역할이라 부르던 것을 해당 교실의 아이들은 ‘직업’이라 부른다. 또한 자신의 적성, 직업의 월급, 갖고있는 자격증, 신용등급을 고려하여 월급도 받을 수 있다.

직업은 그냥 가질 수 없으며 자격증이나 신용등급(상벌점제)를 고려한다. 학생마다 통장도 있으며 교실 자리에 대한 세금도 직접 내야 한다.

물론 은행원, 국세청 직원 모두 교실의 아이들 직업 중 하나이다.

예금 제도도 있으며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율도 달라진다. 아이들은 실제 예금처럼 만기, 중도해지 하기도 한다.

또한 선생님한테 허락받은 물건을 가게로 차려 팔 수 있다. 해당 교실에서 1 미소는 화폐로 만원과도 같은 가치이다.

건강보험(의무가입)에 가입한 사람은 무료로 보건실 이용이 가능하며 복도에서 뛰면 벌금 10미소가 부과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폐가치가 떨어지기에 주기적으로 학급 내 물가도 올려준다고 한다. 다음은 학생들의 직업 종류이다.

꼭 필요한 직업으로는 은행원, 통계청, 신용평가위원, 경찰관, 증권사가 있다.

해당 유튜버의 채널명은 ‘세금내는아이들’이며 실제 초등학교 교실은 작은 사회가 되어 돈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와 경제, 가치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보였다.

네티즌들은 “불끄는 담당이 한전이라서 빵터짐”, “진짜 좋은 방식이다”, “참선생님의 모습이다”, “국영수보다 훨씬 더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세금내는아이들 일부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