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이 유일하게 ‘연재중단’했던 만화 내용

2020년 June 18일   admin_pok 에디터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로 꼽히는 허영만 화백.

7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만화계의 대부이다. 실제 알려진 바에 의하면 허영만은 작품 하나 그리는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위해 엄청난 양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최근 허영만 화백이 연재를 중단키로 한 작품이 공개되었다.

직접 주식 투자를 하며 이를 만화로 그려왔던 ‘허영만의 6천만원’의 연재가 중단되었다.

투자 서비스 업체 증권플러스는 18일을 기준으로 웹툰 허영만의 6천만원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허영만 화백은 전문가단의 지도를 받아 직접 3000만원을 운용하는 과정을 만화로 담아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과 고수 투자자로 구성된 자문단 5명이 허영만 화백에게 투자할 종목과 시점을 정해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수익률은 부진했다. 마지막 화에서 밝힌 허영만 화백의 누적 수익률은 -25.02%였다. 주식 투자 전문가였던 자문단도 모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만 화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문가들 안습이다”, “좋은 교훈주고 끝났네요”, “어떡하냐…”, “결론은 전문가들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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