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에서 은근 논란되고 있는 직원 행동

2020년 June 22일   admin_pok 에디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개인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다는 글쓴이는 “일주일에 2~3번씩 꼭 오는 손님이 있다. 오늘은 정량보다 좀 더 드렸다. 그래서 음료 건네면서 많이 드렸어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했는데..”라고 전했다.

정량보다 더 많이 줬다는 알바생 말에 손님은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손님은 “왜요? 제가 많이 먹을 거 같아서요?”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반응에 글쓴이는 카페 자주 오셔서 조금 더 챙겨드리려는 마음에서 그런거라 했지만 손님은 “제가 많이 달라고 말도 안 했는데 왜 더 준 것이냐, 제가 많이 먹을 거 같아서 더 준 거 아니냐”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기분 나쁘시면 다시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는데 기다릴 시간 없다고 음료 그냥 그대로 두고 나가셨다. 나는 진짜 좋은 마음으로 더 드린거고 그래서 많이 드렸다고 말한거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퇴근한 글쓴이는 친언니에게 해당 일을 말했고 언니는 손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 있다며 글쓴이에게 사과를 하라고 전했다.

그러나 글쓴이는 “그 손님이 진상 손님이라는 건 아닌데 좀 예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거냐고 네티즌의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래서 메뉴얼대로 해야함”, “손님이 진짜 예민하게 반응한듯”, “이런 일들 때문에 무엇이든지 원칙이 중요하다”, “나는 많이 주면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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