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왜 못 해” 엄마가 11살 딸 입에 집어 넣었던 물건

  						  
 								 

최근들어 아동학대사건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숙제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학대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A씨는 제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자신의 딸 11살 B양의 입 속에 노트를 욱여넣고 신체 일부를 폭행했다.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가 가정을 방문해 B양과 대화를 시도하자 A씨는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법원에서 B양과 접근금지 임시조치명령을 받은 A씨는 딸에게 전화를 수차례 시도하는 등 관련 명령을 어긴 혐의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오고 숙제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화가 나 딸을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9세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대를 당했던 딸은 엄마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판사는 “피고인이 혼자 아동을 양육하던 중 우울감과 지나친 교육열으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죄질이 무겁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스트레스를 아이한테 푼 것 같다”, “아무리 학대를 당해도 아이는 엄마를 위해 탄원서를 냈다니”, “저런것도 엄마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본문과 연관없는 참고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