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가수 민아(본명 권민아)가 자살 시도를 한 것이 아니냐고 논란이 된 가운데, 그가 올린 ‘저격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빼곡빼곡”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왼손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누리꾼이 주목한 것은 손목에 빨갛게 남아있는 흉터였다. 이후 그의 광고 사진에서도 왼팔에서 ‘그어진’ 흉터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아가 “자살 시도인가” “제발 아무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민아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 멤버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는 “AOA 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언니한테 혼날 뻔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민아에 따르면 해당 멤버는 민아가 아버지의 췌장암 말기 선고에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민아를 밀어부쳤다.
민아는 “언니한테 혼날까봐 울지도 못했다. 나이가 어려서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다. 혼나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결국 민아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도 민아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는 “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바래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라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땜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가 했던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라고 저격했다.
민아가 저격한 멤버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4월 부친상을 당한 AOA 지민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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