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잠적했던 코로나 확진자가 붙잡힌 장소

  						  
 								 

광주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경악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에서 잠적한 60대 남성이 전남 영광군에서 발견돼 보건 당국이 병원 이송에 나섰다.

보건 당국과 경찰은 확진 판정을 받고 그대로 도망가버린 광주 118번 확진자를 영광군 모처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118번 확진자는 광주 85번 환자와 접촉해 역학조사 대상자에 포함됐으며 광주사랑교회로 감염 고리가 연결된다.

그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통보받자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 보건 당국 관계자와 통화에서 자신은 일해야 하는 처지이며 삶에 미련없다는 말을 남기고 잠적했다.

잠적 약 10시간 만에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확진자를 붙잡게 되었다. 일용직으로 일하던 확진자는 일감을 찾기 위해 영광까지 이동해 인테리어업체 관계자 등 다른 사람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118번 확진자가 코로나 감염보다는 격리 기간에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에 더 크게 낙담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118번 확진자를 영광에서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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