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일베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MBC 홈페이지에 일베가 제작했던 합성 로고가 광고에 노출됐다.
해당 광고는 독학학위제로 1년 만에 명문대 편입이라는 내용으로 국내 6개 대학의 로고도 담겨있었다.
그중에서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로고에서 일베가 제작한 ㅇㅂ 이미지가 삽입되었다.
해당 홈페이지는 이를 인지하지 못 한 채 수일간 광고 배너를 노출시켰다. iMBC 캠퍼스에 따르면 광고는 2주 전부터 노출이 된 상황이었고 문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관계자는 “전반적인 광고 집행은 외부업체에 맡기는 상황이다. 광고 제작자의 실수로 단순히 명문대를 갈 수 있다는 의미로 대학 로고를 넣은 것이다”라고 전하며 광고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하겠다는 말과 함께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과거 MBC는 여수 지역 방송에서 일베가 제작했던 대학 로고 이미지를 송출시켜 뭇매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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