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을 초청해 술판과 춤판을 벌인 협회가 논란을 빚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2박3일 워크숍을 열고 걸그룹을 초청해 술판을 벌이기도 했다.
언론에 보도된 워크숍 당시 현장에서는 핫팬츠와 배꼽티를 입은 여성 3명이 무대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은 술을 마시며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다.
배동연 회장은 에디터회견을 통해 “의도가 아무리 정당하고 순수했다고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국민들의 정서에는 크게 반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앞서 그는 “공연을 주 수입원으로 생활하는 연예인 그룹 역시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 들었다.
최소의 금액이지만 도움도 주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속 단체를 이끌며 고생하는 단체장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해 15분간 진행된 초청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
배동연 회장은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워진 연예인을 도와주고자 워크숍에 초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소홀히 했다는 지적에 대해 워크숍 구성시에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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