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를 먹던 한 여성은 갑작스러운 통증에 병원을 찾게된다.
목통증으로 도쿄의 한 병원을 찾은 일본 여성은 5일전 모듬 생선회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당시 날생선에 붙어있던 유충이 환자 위속에 들어있다가 편도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의료진은 여성 왼쪽 편도에서 기생하던 3.8cm에 달하는 회충을 쪽집게로 제거했다.
DNA 분석결과 고래회충의 일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성은 기생충 제거 후 혈액검사에서 정상을 보였고 증상도 빠르게 호전됐다고 전했다.
아니사키스라 불리는 고래회충 감염은 날생선을 즐기는 일본에서 매년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유럽국들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을 맞이해 당분간 날생선을 먹을 경우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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