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이 불매운동했던 한국 음식

2020년 July 16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일본에서는 한국 음식을 불매운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매출에 큰 영향은 끼치지 못 하겠지만 일상에서라도 꾸준히 불매 운동을 하겠다”, “본때를 보여주겠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한국에서 모든 일본 제품이 다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불매운동을 본 일본은 “한국은 오래 가지 못 할것”이라며 도발해 한국인들의 불매운동 열기를 더욱 높여주기도 했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는 과거 일본에서 올라왔던 “한국 제품 불매운동”이라는 제목의 포스터 사진이 공개되었다.

불매 대상으로는 김치를 비롯해 농심 신라면, 하이트진로의 막걸리, 김 등이었고, 삼성, LG, 대우 등 가전제품, 화장품도 포함됐다.

손정의 회장의 IT기업 소프트뱅크 같이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해당 포스터는 지난 2014년에 현지 우익단체의 주도로 제작된 것으로, 이번 한일 갈등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본 내 커뮤니티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을 따라 이러한 포스터를 다시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 선임연구원은 “실제 일본에서 불매운동이 확대된다고 볼 순 없지만, 극우세력의 존재가 한국 제품 구입을 위축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차피 매운것도 못처먹으면서 뭔 말이 많아”, “응~제발 먹지마 ㅠㅠ”, “어차피 너네 안먹으면 내가 먹어~~”, “원래부터 김치 못먹었으면서ㅋㅋㅋ”, “따라쟁이들..ㅋㅋ한국 불매운동이 잘되고 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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