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튜디오가 성 소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뉴욕타임스에서는 픽사가 진행중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 ‘아웃’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남성 동성애자인 게이가 커밍아웃을 하는 것을 소재로 한 영상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상영되고 있다.
‘아웃’의 줄거리는 게이 남성 주인공 ‘그렉’이 이사와 동시에 부모에게 커밍아웃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렉은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해보지만, 이내 부모님이 집에 깜짝방문을 한다.
이를 본 그렉의 반려견은 황급히 그렉과 그의 남자친구가 찍은 사진을 서랍에 숨긴다. 하지만 그 모습을 엄마에게 들키고 만다.
픽사나 디즈니에서 성 소수자 캐릭터가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주인공으로, 그리고 주제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단편 영상은 신인 작가를 발굴해 픽사 작품의 스타일을 확장하기 위한 기획인 ‘SparkShor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웃’과 함께 총 7개의 작품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었다.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아직 한국에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현재 전편을 보기는 어려우며, 유튜브에서 예고영상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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