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에서 발견돼 난리난 해파리 정체

  						  
 								 

부산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하면서 주의 특보가 발령되었다.

29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시 기장군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해 이 지역에 주의 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를 발령했으나 최근 부산 해역을 조사한 결과 이 지역에도 있는 것을 발견해 확대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국내로 유입되었다.

촉수에 독성을 띠고 있어서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물고기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해 6월에 제주, 전남, 경남으로 이동했고 현재는 부산까지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오는 8월에는 경북까지 확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발령에 따라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고, 방제 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해 해파리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남과 경남, 제주 등에서는 제거작업을 통해 약 535t의 해파리가 제거된 상태이다.

최용석 어업자원정책관은 해파리 출현 모니터링과 어업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를 강화하고 출현 해역에서의 해파리 제거작업도 신속히 실시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및 해경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해양수산부, Facebook ‘국립수산과학원’, YouTube ‘박재경’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