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대통령이 법으로 금지시키고 싶다는 음식

2020년 August 26일   admin_pok 에디터

아이슬란드의 대통령이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바로 ‘파인애플을 법으로 금지시키고 싶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 발언은 이내 곧 국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대통령을 향해 “무조건 재선 가야 한다”는 반응과 “탄핵하자”는 두 가지의 극단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3년 전인 2017년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17년 2월 아이슬란드의 귀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은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발생했다.

이날 고등학생들은 여러 질문을 던졌고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전했다.

현장에서 한 학생이 대통령에게 “피자 위에 파인애플 토핑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대통령은 “파인애플 토핑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면서 “가능하다면 피자 위에 파인애플 토핑 올리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파인애플 피자로, 즉 하와이안 피자는 일반적으로 치즈, 토마토, 햄, 파인애플로 구성된 피자다.

미국 하와에서 탄생한 피자로 생각할 수 있으나 1962년 캐나다의 ‘Satellite Restaurant’에서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플 피자는 다른 피자들에 비해 호불호가 뚜렷하게 나뉘는 피자다. 짜고 기름진 맛에 먹는 음식에 따뜻한 과일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과 달달한 파인애플 맛이 ‘환상의 단짠’맛을 가져온다는 의견으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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