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기록 세운 심각한 서울 한강 상황

2020년 August 7일   admin_pok 에디터

6일 오후 서울 한강이 심각할 정도로 물이 불어났다.

이날 팔당댐에서는 초당 최대 1만8000t의 물이 방류되고 있고 한강 본류는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내 모든 한강공원의 진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서울에 위치한 한강공원은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등 11곳이다.

이날 서울 한강의 잠수교 수위는 역대 최고 홍수위 기록을 넘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잠수교 지점 한강 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11.04m로 기존 기록을 넘어선 상황이다.

서울 자치가 가운데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6일 오후 서울 한강의 상황을 찍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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