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학교 폐쇄’했더니 중국에서 생긴 일

2020년 August 26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와 방학으로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빈 학교 운동장에 커다란 수박들이 자라나 큰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어 비디오(Pearvideo)’는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에 위치한 연산 대학교 운동장에 커다란 수박들이 자란 모습을 공개했다.

학생들이 떠난 학교 운동장 트랙 한가운데 무서운 풀더미 속에서 커다란 수박 열매가 자라고 있어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 역시 운동장 한가운데 수박이 자라난 것이 놀랍고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운동장은 학생들의 주로 학생들의 군사 훈련 때 사용된다.

중국 대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는다.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지난 학기 신입생들이 군사 훈련 도중 휴식 시간에 간식으로 종종 수박을 먹곤 했는데 학생들이 운동장에 수박씨를 뱉어 거기서 싹이 트고 수박이 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뱉은 수박씨가 어떻게 운동장에서 싹을 틔우고 탐스러운 수박이 자랐냐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학생들은 “올해가 개교 100주년인데 마치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박이 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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