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 효과 없는 마스크 끼고 정은경 본부장 만난 김미애 의원

2020년 August 26일   admin_pok 에디터

정은경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비말 차단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마스크를 착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김미애 의원도 함께였다.

25일 한국일보는 당시 김 의원이 망사형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망사형 마스크는 비말 차단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전해진 제품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정 본부장에게 피해가 갔으면 어떡하냐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24일 KBS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망사형 마스크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망사를 통해서 비말이 필터에 직접 닿는다면 필터에 비말이 흡수될 수도 있고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얼마든지 통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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