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안락사 주사 놓자 남성이 보인 반응

2020년 Sept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죽어가는 자신의 강아지 앞에서 애써 웃는 견주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무지개 다리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웃으며 이별을 맞이하는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기운이 없어 축 처진 반려견 옆에 수의사가 남성에게 안락사의 과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자 그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남성은 애써 태연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반려견을 붙잡았다. 그리고 수의사가 안락사 주사를 놓으려는 순간, 자리를 벗어나고 만다.

“잠깐만요. 제발요. 그만두세요” 녀석은 마지막을 직감한 듯 낑낑대기 시작했고 이 소리를 들은 남성은 반려견을 꼭 끌어안은 채 오열하기 시작했다.

남성은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힘들게 준비가 됐다는 말을 전했고 수의사가 주사를 놓자 반려견은 남성의 얼굴은 한참 보더니 눈을 감았다.

해당 사연에서 강아지가 어떤 병에 걸렸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가슴 아픈 이별을 목격하게 된 누리꾼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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