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심각해도 여전히 장사 잘되는 ‘룸살롱 상황’

2020년 Sept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클럽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QR코드로 본인 인증하셔야 입장가능합니다”

올해 6월부터 정부는 클럽과 노래방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 출입명부를 도입했다.

전자출입명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92만 8750명이 클럽이나 룸살롱을 다녀갔다.

같은 기간 단란주점은 90만 947명, 헌팅포차는 59만 3846명, 감성주점은 59만 2821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QR코드 이외에 실행했던 수기 명부는 집계에서 빠졌다.

실제로 방문한 사람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2차 확산이 본격화 된 8월 중순 이후에는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가 영향을 미쳐 방문한 사람의 수가 확연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3개월동안 고위험 시설의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모두 4780만 5736명이 이용했다. 

클럽, 주점 이외에도 고위험 시설에 해당하는 장소는 실내 집단운동시설, 실내 공연장, 학원, PC방, 뷔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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