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만 가능” PC방 문닫자 심각해진 오픈 카톡 상황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노래방과 PC방 등 여러 시설이 영업을 중단했다. 

PC방이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이 고사양의 PC가 설치된 모텔을 찾아다니고 있다.

성능 좋은 컴퓨터가 설치된 모텔은 이른바 ‘PC텔’, ‘게임텔’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오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는 ‘PC텔을 가자’는 취지로 개설된 채팅방 수십 개가 검색됐다.

일부에서는 “PC텔 가서 같이 놀 여자만”, “20살 이상 여성분만 들어와 주세요”라는 제목의 채팅방도 볼 수 있었다. 

채팅방에 들어가보면 대부분 남성 방장이 여성 회원만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모텔비를 자신이 전부 부담하겠다는 내용도 보였다.

이러한 오픈 카톡이 공개되자 성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모텔 비용, 술값, 기타 비용 등을 자신이 전액 부담한다고 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

이에 전문가들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며 범죄자들 심리에서는 모텔에서 PC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명분이 만들어진 지금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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