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주인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던 상황 블랙박스..

  						  
 								 

얼마 전 배달에 나선 50대 치킨집 주인이 음주 역주행 차량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피해자의 자녀는 가해 운전자가 사고 직후 119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변호사부터 찾았다며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이에 한 매체에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를 입수해 사고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목격자가 사고 현장을 발견하자 119에 신고했고, 119가 출동하고나서야 가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에서 내렸다.

119 구급대는 치킨집 주인에게 다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119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변호사부터 찾았으며 역주행한 사실을 부인하는 듯한 말도 했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딸은 이 사실에 분노해 국민 청원을 올렸다.

주문이 많아 저녁도 먹지 못한 채 치킨 배달에 나선 아버지가 숨지고 한순간에 가정이 파탄났다고 호소했다.

또, 사고 직후 시신을 방치한 채 변호사부터 찾았다는 목격담을 언급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버러을 촉구했다.

가해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동승자는 사고 현장 인근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동승장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사건 당시 치킨을 주문했던 손님이 배민에 항의글을 남겼다.

손님은 “배달 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못 오면 못 온다 연락도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전화는 왜 안받는 지 어이가 없다.특수 지역 텃세인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피해자 딸은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사장님 딸이다. 손님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다.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텐데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답변을 남겼다.

현재 배달 항의글은 딸의 답변이 화제가 되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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