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너무 많아 논란됐던 여성 의외의 직업

2020년 September 17일   admin_pok 에디터

얼굴 제외하고 온 몸에 그려진 화려한 문신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손가락질 받아온 여성이 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의 반전 직업이 공개되자 수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거주하는 여성 사라 그레이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그는 세계에서 문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 알려져있으며 전문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호주의 한 정형외과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사라는 16살 때 처음으로 작은 문신을 새겼고 이후 힘든 일이 있거나 무언가 성취할 때마다 문신을 그려왔다.

문신이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사라의 자신감을 올라갔지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화려한 피어싱과 문신이 그려진 사라를 본 사람들은 대놓고 욕을 퍼붓기도 했다. 실제 지인들과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 몸에 그려진 문신이 흉측하다는 이유로 쫓겨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사라는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한다면 외모가 어떻든 능력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의료계의 오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싶었다.

타투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바란다. 단지 조폭이나 범죄자들만 문신하는 시대는 지났다. 문신은 나를 표현하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당당함때문일까? 호주 일부에서는 사라를 사장 멋지고 화려한 젊은 의사 중 한 명이라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라와 함께 일하는 의사 A씨는 “처음 손을 자주 쓰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온통 타투로 뒤덮여 있는 사라의 손등이 불쾌했다 하지만 여느 의사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일하는 그녀 모습에 나도 모르게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누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기준에 맞지 않다 생각하면 어느순간 그 사람을 차별하기 시작했다.

달라진 세상에 따라 우리도 이제 이러한 선입견과 편견을 통째로 버려야 할 때가 온 것같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