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때문에 심각해지고 있다는 아기 북극곰 상황

  						  
 								 

북극곰의 안타까운 현실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를 찾아간 북극 탐험가 ‘젠스 위크스트로’는 충격적인 장면을 포착했다.

그는 새끼 북극곰 두 마리가 버려진 검은색 비닐봉지를 뜯어먹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발견했다.

위크스트로에 따르면 새끼 북극곰 두 마리는 먹을 것이 부족해 쓰레기로 배를 채우고, 비닐봉지를 물어 뜯으며 버티고 있었다.

위크스트로는 “새끼 북극곰 두마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꿀꺽 삼키는 것을 봤다. 매우 참담한 광경이었다”면서 “우리는 이미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고, 이를 처리하지 않는다면 북극곰과 같은 다른 개체가 이를 처리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끼 북극곰 두 마리는 비닐봉지를 찾기 위해 해안선 가까이로 가 눈을 파헤쳤고, 찾은 비닐봉지를 장난감처럼 찢더니 그대로 삼켜버렸다”고 말했다.

새끼 북극곰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그는 “나는 사람들이 비닐봉지나 담배꽁초를 버리기 전에 두번 생각하길 바란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어디서 끝이 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물의 먹이 사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닐봉지와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는 북금곰의 생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북극곰의 개체수는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기후 변화와 쓰레기 등으로 먹을 것과 서식지를 잃었기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불과 2100년에는 북극곰을 지구상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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