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조현병 약 먹고 있었던 남자친구..”

2020년 September 22일   admin_pok 에디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소 놀랄만한 사연이 올라왔다.

25살이라 밝힌 글쓴이는 “5년된 남자친구가 있다. 띠동갑이고 전문직에 다닌다. 성격이 너무 잘 맞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남자친구는 학벌과 집안 모두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데이트 할때 가끔씩 약 먹는 모습을 봤다. 남친은 공황장애가 있다며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이라 했다”고 덧붙였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글쓴이, 결혼할 마음이 생기고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되었다고.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사실 자기는 조현병을 앓았다고 말하더라. 대학생때 잠깐 앓았고 심하지는 않아 입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약은 계속 먹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너무 놀라했더니 남자친구는 그렇게 찝찝하면 정신과 교수한테 같이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약만 계속 먹으면 걱정없다고 하지만 글쓴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봤던 조현병 환자가 계속 떠올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주변에 조현병을 앓거나 앓았던 사람들은 댓글 좀 달아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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