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코로나 검사’ 무서워 하자 의료진 반응

생전 처음 받아보는 코로나 검사로 인해 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었다.

어른들도 무서워 하는 코로나 검사, 어린 아이들은 얼마나 더 두려웠을까.

과거 묵현초등학교에는 선별 진료소가 설치돼 코로나 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검사를 받으러 왔던 초등학생 한 명은 겁에 질려 계단에 주저앉아 있던 모습이 포착되었다.

시간이 촉박했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은 겁에 질린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아이가 쉽게 진정되지 않자 다른 의료진들이 투입되었다. 이들은 아이 곁에 모여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의료진들의 응원과 따뜻함에 아이는 무사히 검사를 받게 되었다.

한편, 묵현초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 학생은 지난 5일 기준 3명이다. 이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으며 이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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