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코로나 백신’ 개발하고 있는 호주 현재 상황

2020년 October 5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의 실험실에서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호주가 조금 특별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 등은 호주 의료진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바늘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백신은 호주의 저명한 의사 긴니 맨스버그(Ginni Mansberg) 박사의 연구로 개발 중이다. 약 150명의 사람들이 인체 실험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백신이 개발되면 통증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근육에 바늘을 꽂는 기존 백신 투여 방법과 달리 몸에 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이다.

바늘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나 어린아이들까지 누구나 마음 편히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긴니 맨스버그 박사는 “머리카락만큼 얇은 분사구가 직접적으로 피부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면역체계 기관인데, 피부 전달 백신이 더 효과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험 완료일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의 일상이 멈춘 만큼 빠른 백신 개발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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